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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최영우·서수길 각자 대표 체제로…임직원 45명에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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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우 SOOP 신임 각자 대표. 사진=SOOP 제공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28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영우 최고운영책임자(CSO)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서수길·최영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서 대표는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최 대표는 B2B 파트너십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반적으로 이끈다. 정찬용 전 대표는 대외 관계 유지 및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상근 고문 역할을 맡는다.

최 대표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사업 전반을 주도해왔다. EA, 라이엇 게임즈 등에서의 한국 및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및 콘텐츠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출시하고, 베트남의 VTVLi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ON LIVE를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최 대표는 "국내외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며, SOOP 생태계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과 콘텐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의 확장성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OOP은 임직원 45명에 7만65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행사기간은 이날부터 2035년 3월27일까지다.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9만4000원이다. 부여방법은 신주교부,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등이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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