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특별재난지역 8곳에 노인 틀니·보청기 등 급여 추가 지원

▲ 28일 경북 영양군 이재민 대피소인 영양군민회관에서 이재민들이 아침 식사를 기다리며 휴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에게 분실·훼손된 노인 틀니와 장애인 보조기기 등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노인 틀니는 총액의 70%, 보청기 등 장애인 보조기기는 9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해 주는데 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 보조기기는 6개월에서 6년이 지나야 재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단은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틀니 등의 분실이나 훼손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교체 주기 이내라도 즉시 추가 급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보조기기의 경우 처방전과 사전 승인 절차도 생략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시 울주군 등 8곳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