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관세청, 美상호관세 앞두고 ‘특별대응본부’ 출범

서울경제 유현욱 기자
원문보기


관세청이 다음 달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조직을 구성했다.

관세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대응본부가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대응본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세청 차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특별대응본부는 무역안보특별조사단, 위험점검단, 기업지원단으로 구성됐다.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은 불확실성이 커진 통상환경을 악용해 무역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총괄한다. 원산지 세탁, 전략물자·핵심기술 유출 등이 주 조사 대상이다.

위험점검단은 원산지 표시 점검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원산지 관리 절차가 적정한지 등을 선제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기업지원단은 미국 관세행정 실무동향 등의 정보를 신속히 확보해 기업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지원단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 발표되면 관련 세부 지원 전략을 발표하기로 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미국 관세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받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대응본부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