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SBS 언론사 이미지

페굴라, 이알라 돌풍 잠재우고 마이애미오픈 테니스 결승행

SBS 배정훈 기자
원문보기

▲ 제시카 페굴라


2005년생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필리핀)의 돌풍이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의 벽은 넘지 못했습니다.

이알라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6만 3천700달러) 대회 10일째 단식 4강전에서 페굴라에게 1-2(6-7<3-7> 7-5 3-6)로 졌습니다.

이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5위·라트비아), 매디슨 키스(5위·미국),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 등 세계적 강호들을 연파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날 페굴라를 상대로도 현지 시간 자정이 넘을 때까지 2시간 26분 접전을 벌이며 팽팽히 맞섰으나 3세트 게임 스코어 3-4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한 끝에 분패했습니다.




이알라는 이번 대회 결과로 다음 주 세계 랭킹 75위 안팎으로 오르게 됐습니다.

필리핀 선수가 WTA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은 이알라가 처음입니다.


198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세계 랭킹 140위 선수가 단식 4강에 든 것도 올해 이알라가 최초입니다.

앞서 열린 4강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자스민 파올리니(6위·이탈리아)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사발렌카는 2주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에서는 준우승했습니다.


사발렌카와 페굴라의 상대 전적에선 사발렌카가 6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작년 US오픈 결승에서도 사발렌카가 2-0(7-5 7-5)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허훈 트리플더블
  2. 2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하츠투하츠 신인상
    하츠투하츠 신인상
  5. 5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