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5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아동 성 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 방송 취소..."출연자 보호, 재정비할 것"

한국일보
원문보기
MBN "방송 취소 입장 확인"
'언더피프틴'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의 서혜진(왼쪽) 대표가 2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긴급 제작보고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언더피프틴'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의 서혜진(왼쪽) 대표가 2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긴급 제작보고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미성년자 성 상품화 논란이 빚어졌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MBN의 ‘언더피프틴’ 방송이 취소됐다.

'언더피프틴'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는 28일 "깊은 고심과 회의 끝에 현재 예정돼 있던 31일 방송 일정을 취소하고 출연자 보호와 재정비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정했다"며 "MBN에서는 편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프로그램의 본질과 참가자들의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MBN 측도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의 방송 취소 입장을 확인했다”며 “MBN은 이번 방송 취소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크레아 스튜디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언더피프틴'은 8~15세 여성 아동·청소년 59명이 참가하는 걸그룹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짙은 화장에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예고 영상과 참가자들 사진 옆에 바코드 이미지를 넣은 프로필이 공개되며 성 상품화 비판이 잇따랐다.
연관기사
• 초2부터 걸그룹 오디션 찍는 '언더피프틴'... "명백한 아동 학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2616010004451)

남보라 기자 rarara@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2. 2임종훈 신유빈 만리장성 격파
    임종훈 신유빈 만리장성 격파
  3. 3정청래 이재명
    정청래 이재명
  4. 4삼성화재 9연패
    삼성화재 9연패
  5. 5경도를 기다리며
    경도를 기다리며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