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2.6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은행·카드사·핀테크도 '서민' 금융·고용 복합지원 안내한다

머니투데이 이창섭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서민금융진흥원, 55개 금융기관과 손잡고 복합지원 연계 채널 확대


앞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지원 서비스를 55개 금융기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경제적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금융회사, 핀테크사, 공공기관 등 총 55개 기관과 손잡고 복합지원 연계 채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서금원은 금융·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연계하는 복합지원을 약 3만4000명에게 제공했다. 앞으로 복합지원이 서민에게 더욱 편리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이 넓은 민간 금융회사에서도 복합지원 안내·연계 서비스를 개시한다.

복합지원은 기존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의 상담 채널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로 KB국민·농협·우리 등 은행, 신한·우리금융·IBK 등 저축은행, 롯데·삼성·현대 등 카드사, 뱅크샐러드·카카오페이·토스·핀다 등 핀테크사 등 총 55개 기관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민간 금융회사 등은 전국 지점에 복합지원 관련 포스터·리플릿을 비치하고, 앱과 홈페이지에 배너 링크, 안내페이지 등을 마련해 제도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금원의 복합 지원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서금원은 근로복지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복합지원 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금원에서 정책서민금융 상담 중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중인 자로 확인되면 근로복지공단의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사업을 연계하고 △정책서민금융 정상 이용자에게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특례전세자금보증을 △취약 예술인에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생활안정자금대출 등을 각종 고용·복지제도와 함께 안내한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복합지원을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핀테크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서민의 복합적인 애로사항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2. 2리버풀 살라 불화
    리버풀 살라 불화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조세호 조폭 연루설
    조세호 조폭 연루설
  5. 5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