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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장 빼앗자"→"방출하지 마라! 대체자 찾기 어렵잖아"...78세 노장 감독 놀라운 태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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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을 비판하던 해리 래드냅이 갑작스럽게 태세를 전환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손흥민을 향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고군분투했다. 손흥민은 여름에 방출될 수 있고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래드냅 감독은 손흥민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래드냅 감독은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할 일이다.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를 대체하는 건 쉽지 않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다. 답이 되지 못하고 있다. 톱 플레이어를 대체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고 말한 바 있다.

래드냅 감독은 78세 노장 감독으로 1983년 본머스를 맡으면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4년간 토트넘을 맡기도 했다. 2017년 버밍엄 시티를 끝으로 현장이 아닌 축구 전문가, 해설가로서 활약 중이다.




래드냅 감독은 손흥민을 비판하던 인물이다. 지난 9일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좋은 선수는 맞지만, 주장으로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는 왼쪽 윙어에서 뛰고 있고, 내가 주장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거기 누가 있을까. 아마 아치 그레이에게 주장을 줄 것 같다. 그런데 그는 18살이다"라고 하면서 손흥민의 주장 능력을 비난했다.

손흥민 흔들기는 래드냅 감독과 함께 이어졌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3일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남는다면 손흥민은 여름에 떠날 것이다. 손흥민은 기대치와 거리와 멀었고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을 팔아 돈을 벌려고 한다. 앙헬 고메스, 조니 카르도소, 타일러 디블링 등을 데려오려면 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에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암울한 시즌을 본고 있다. 부진한 손흥민은 다가올 여름에 떠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였던 손흥민의 퇴보는 안타까운 일이다. 손흥민의 시간이 끝나는 건 시간문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판매는 토트넘에 의미가 있다. 손흥민에게는 불행한 일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타당한 일이다. 손흥민을 팔아 이적료를 벌어올 수 있다면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몇 년 동안 큰 지출을 꺼려왔지만 올여름은 안 된다. 손흥민을 팔아 여러 선수가 온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스쿼드가 개선될 것이다. 이번 여름 손흥민 상황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손흥민 능력을 의심하고 비판하는 이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래드냅 감독은 태세전환을 하면서 두둔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여러 의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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