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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표류 北주민 송환 장기화…정부 "관계기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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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북한 주민 2명 표류…귀순 의사 없어
뉴시스 카메라에 담긴 북한 풍경포토슬라이드 이동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3.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이달 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표류한 북한 주민 2명의 송환이 장기화하고 있다. 남북 간 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 정부는 북한과 소통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 주민의 조속하고 안전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7일 오전11시17분께 서해상에서 북한 주민 2명이 탄 소형 목선을 발견하고 해경과 협조해 신병을 확보했다.

국가정보원 등 관계당국이 실시한 합동정보조사에서 이들은 북측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의 신병처리 방향 등을 북한에 통보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북한의 일방적인 차단으로 인해 현재 군 통신선을 비롯한 남북 간 통신이 사실상 모두 끊긴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핑크폰'으로 불리는 유엔군사령부의 북한 소통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하려 했지만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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