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3월 28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사)따뜻한하루 문미영 온라인사무국장, 신철우 소방관(안동 화재현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아내와 우리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어느 소방관의 기도입니다. 산불 현장에서 여전히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을 지원하는 분을 오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문미영 온라인사무국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국장님 어서 오세요.
◇(사)따뜻한하루 문미영 온라인사무국장(이하 문미영): 안녕하세요.
◆박귀빈: 먼저 소개 부탁드릴게요.
◇문미영: 저는 NGO 단체인 따뜻한 하루의 문미영 국장이라고 합니다.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귀빈: 아닙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 국장님과 이야기 나누는 내용을 여러분께서 들으신다면 여러분도 오늘 국장님이 나와 주셔서 이런 걸 소개해 주신 것에 대해서 되게 고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저희가 현장에서 우리 소방관분들의 목소리 그리고 피해자분들, 산불 산이 다 타들어가는 걸 보면서 울먹이면서 하시는 말씀을 들었거든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런데 국장님 현장 다녀오셨다면서요?
◇문미영: 저희가 모금을 시작해서 모금이 모였는데 기존에 저희가 소방청이랑 소통이 됐었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뭐가 필요한지 여쭤봤더니 집에를 못 가서 이렇게 화염 속에서 불을 진화 작업을 하다 보니까 속옷이 땀이 다 젖었는데도 속옷을 갈아입을 시간도 없고요. 또 추가 속옷도 없다고 하셔 가지고 저희가 새벽 배송으로 주문해서 빨리 갖다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일단 의성으로 갔습니다. 의성종합운동장에 본진을 두고 거기서 진두지휘하고 계시다고 해서 그쪽으로 갔는데 저희는 진짜 별 생각 없이 갔습니다.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서요. 근데 산에만 불이 난 게 아니라 저희가 차로 이동하는 그 도로에도 불이 막 불꽃이 튀고요. 까만 연기가 너무 자욱해서 하늘과 땅이 구분이 안 될 정도였어요. 저희도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온 게 맞는 건가 싶었는데요. 저희 소방관분들은 그 현장에서 까만 연기 속에 거기 남겨져 있는 거예요. 거기에 목숨 걸고 계속 들어가시는 걸 보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 잠시 마스크를 벗었는데 다시 불이 갑자기 또 바람이 부니까 막 번지는 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긴급 출동으로 막 나가시는 거예요. 진짜 잠시 마스크 한 번 벗을 시간도 없으시구나. 그래서 저희가 더 많은 물품을 가져와야겠다. 물품도 굉장히 부족하더라고요. 또 등산 양말을 신어야 되잖아요. 산을 올라야 되니까요. 양말도 구하고 긴급하게 구해서 갔지만 저희가 어제 2차 갔었고요. 오늘 3차 지원을 갔습니다.
◆박귀빈: 지금 일주일 넘게 대형 산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역대의 지금 기록을 다 세우고 있어요. 최악의 산불인 건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소방관분들 또 산불 진화대원 분들이 피땀 흘려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목숨 걸고요.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가 어떻게 이번에 이 일을 하시게 된 건가요? 어떤 계기로 이분 소방관분들이랑 인연이 있으셨던 거죠?
◇문미영: 사실 처음 인연은 저희가 2017년에 소방관 분들이 지금도 어려운 일을 많이 하시지만 그동안 많이 해오셨잖아요. 그래서 일본 여행을 보내드렸어요. 여행사에서 후원을 해주셔가지고요.
◆박귀빈: 그동안 너무 고생하신 분들한테 여행을 보내드린 거예요.
◇문미영: 맞습니다. 인연이 됐었고요. 그리고 한참 있다가 작년에 코로나 때 너무 과로를 하셔가지고 뇌출혈로 쓰러지신 소방관 분이 계세요. 근데 그분이 자녀가 세 분이 계신데 뇌출혈로 뇌가 3분의 1 정도가 훼손이 되셨어요. 평생 병원에 계셔야 되는 상황이라서 그분을 지원하기 위해서 모금을 하고 또 같이 전달식을 하자. 그래서 소방청에 연결이 된 상태인데 또 얼마 전에 여객기 사고가 터졌잖아요. 여객기 사고에서도 그 지역에서 너무 소방관분들이 잔해를 정리하고 시신을 찾고 있었잖아요. 그때는 피곤함보다는 그분들의 트라우마가 너무 굉장하시더라고요. 시신이 폭파가 됐기 때문에 온전하지가 않아서 손가락 하나하나 다 찾아야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트라우마가 너무 굉장히 있으셔가지고 자다가도 일어나시고 사이렌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막 뛰고 그런 상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현장에 투입된 분들이 세월호 때도 투입되신 분들이에요. 전남 지역에 있는 소방관 분들이시기 때문에 그게 또 10년 만에 사고가 터져서 그 트라우마가 잊혀지려고 하니까 발생을 해서 많이 힘들어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분들의 트라우마, 그게 PTSD라고 하는데 치료해 드리려고 조금이라도 그래서 저희가 모금을 해서 지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습니다. 청취자 님, '산불에 고인이 되신 모든 소방관분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가족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이렇게 문자를 주셨는데요. 그렇죠. 이번에 진화하다가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요. 여러분 응원의 문자 격려의 문자 좀 많이 보내주세요. 지금 화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소방관 분들에게 힘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우리 국장님을 통해서 소방관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고 지금 따뜻한 하루는 모금 활동도 하고 있고 산불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계신데요. 안동 산불 현장에 계신 소방관 분을 직접 연결을 해 보려고 합니다. 소방관님께 현장 상황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방관님 전화가 연결이 됐나요?
◈신철우 소방관(이하 신철우): 네. 안녕하세요. 신철우 소방관입니다.
◆박귀빈: 고생이 많으십니다. 신철우 소방관님, 지금 안동 현장 어디 계신 거예요?
◈신철우: 저는 지금 안동 남후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박귀빈: 언제 출동하셔서 하루에 어느 정도 일하시는 거예요?
◈신철우: 예. 저는 지난주 토요일 날 한 2시 조금 넘어가지고 경상북도 통전이 걸리자마자부터 지금까지 집에는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6일째인가 7일째인가 모르겠네요. 오늘 무슨 요일이죠?
◆박귀빈: 오늘이 금요일입니다.
◈신철우: 아이고 벌써 그래 됐으니까 오늘 그러면 금요일이면 7일째네요.
◆박귀빈: 식사는 잘하세요?
◈신철우: 예. 그래도 여기 왔다 갔다 현장을 지원해 주는 담당 책임자라서 그래도 먹는 건 잘 주워먹고 있습니다.
◆박귀빈: 사상 최악의 산불이고 역대급 산불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현장에서 보시기에 소방관님이 보시기에 어떠셨어요? 많이 현장 다녀보셨었잖아요. 지금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신철우: 산불 많이 꺼봤죠. 울진에서도 대형 산불이 있었고 20년대에 안동 산불로 한 4일간 끈 적도 있었고요. 22년도에 산불도 현장에 있었는데요. 이번 산불은 진짜 역대급이네요. 이런 산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산불의 위험성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끼는 그런 진짜 현장을 이번에 많이 겪었습니다.
◆박귀빈: 어떤 게 가장 힘드세요?
◈신철우: 이렇게 순간 돌풍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방어를 충분히 했고 조금만 더 진화 작업을 하면 완료를 시킬 수 있는 방어선을 다 만들어 놨었는데 순간 돌풍에 의해서 한순간에 이렇게 쌓아놨던 공든탑이 무너져 버리는거요. 그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기서 그 불로 인해 고립이 돼 가지고 겨우겨우 살아서 탈출하는 정도가 되는 그런 상황이 이번 현장에서 두세 번 있었습니다.
◆박귀빈: 그 순간 돌풍은 왜 부는 겁니까? 그것도 역시 산불의 영향인가요?
◈신철우: 아무래도 이렇게 순간 돌풍은 요즘 이 시기에는요, 겨울에는 보통 북서풍이 내려오는데 여름에는 반대로 남동풍이 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이런 봄쯤에는 아무래도 남풍이면서도 남서풍 이런 쪽으로 약간 꺾여지는 남풍이 불기 시작한 때인데요. 이런 바람이 바뀔 때 약간의 따뜻한 바람이 붑니다. 이런 바람이 일면서 이렇게 산 고을 사이에는 이렇게 뭐랄까 아궁이처럼 풍로처럼 바람을 싹싹 미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현장에서는 그런 순간적인 바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불어버리면 불씨가 확 살기도 하고요. 그런 지점이 굉장히 위험한 지점에서 우리가 조금 위험성을 느끼는 적도 있었지만 어제인가요? 그날 하루 전체가 이렇게 기본적으로 풍속이 20m/s 에서 25m/s 정도 부는 굉장한 센 바람이 오후 내내 불었습니다. 그래서 기관 주변 전체가 탈출할 정도로 뭐랄까요, 이 도시 읍내 전체가 완전히 한순간에 암흑 천지가 되는 그런 상황도 벌어지더라고요. 한 마을에 있는 우리 소방관들이나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중에 도저히 이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불을 감당하지 못해 가지고 전부 다 탈출해야 되는 상황도 생겼고요. 이번 산불 저도 한 30년 근무해 봤는데 정말 무서운 산불이었습니다.
◆박귀빈: 저도 요즘에 영상 관련 영상 현장 영상을 봤는데 보기만 해도 무섭더라고요. 그런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시는 분들은 우리 소방관분들도 얼마나 공포심이 크실까 싶은데요.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지치실 것 같고 지금 많이 지쳐 계실 것 같아요.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걸 뭐라고 느끼세요? 지금 따뜻한 하루에서 소방관 분들에게 구호 장비도 지원해 드리고 있고 건강식품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이거 진짜 필요하다는 거 있나요?
◈신철우: 장비는 됐고요, 우리 집사람 좀 데려와주세요. 우리 집사람이 제일 필요하고 제일 보고싶네요.
◆박귀빈: 가족들 보고 싶으시죠?
◈신철우: 잠도 좀 자고 싶고요.
◆박귀빈: 잠 잘 때와 장소는 제대로 있나요?
◈신철우: 잘 데는 있죠. 회복 차도 있고 텐트도 있고요. 이렇게 현장 대원들은 차 안에서 조금씩 산불을 보면서 쪽잠을 잡니다. 산불이 현장 상황에 따라서 고정 배치가 돼 가지고 이 마을을 방어하는 대원들도 있고요. 차에서 쪽잠을 자기는 하는데요.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제 업무가 의용소방대원을 지원하는 이런 업무다 보니까 쪽잠조차도 잘 형편이 잘 안 됩니다. 아마도 이번에 지금까지 산불 현장에서 처음에 발생하고부터 지금까지 12시간 14시간 잤나요? 6일간 한 14시간 정도 잔 것 같습니다.
◆박귀빈: 일주일 동안 지금 한 서너 시간 주무신 거예요. 저희 청취자들이 인터뷰 들으시면서 문자를 많이 보내세요. '이렇게 들으니 눈물이 너무 고입니다. 현장이 얼마나 지옥일까요?'
◈신철우: 정말 지옥을 봤습니다.
◆박귀빈: '소방관님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라고 이렇게 응원의 문자를 주고 계신데요. 소방관님, 산불 현장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십니다. 우리 국민과 청취자들께 꼭 남기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신철우: …….. 국민께…
◆박귀빈: 국민이 아니어도 지금 가장 생각나는 분에게 하고 싶은 말씀도 괜찮아요.
◈신철우: …..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 하나로 30년간 근무를 했고요. 무엇이 국민에게 최고 도움이 되는가를 늘 고민하고 살아왔습니다. 현장에서 우리도 탈출해야 되는 이런 현상이 있었고…. (울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울음) 그렇습니다…. 미안합니다.
◆박귀빈: 감사합니다. 전혀 미안해하실 거 아니고 너무 감사드리고요. 산불 진압도 정말 중요하지만 소방관님들 안전 꼭 유의하세요. 지금 방송 듣고 계시는 전 국민이 똑같은 마음으로 기원하실 겁니다. 안전하게 몸 조심하게 일하시기를 바라고요.
◈신철우: 감사합니다.
◆박귀빈: 아닙니다. 다시 한 번 현장에서 전화 인터뷰 시간 내셔서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동 산불 현장에서 신철우 소방관이었습니다. 소방관님 고맙습니다. 제가 지금 인터뷰 마지막에 소방관님 말씀 듣고 눈물이 나네요. 저도 지금 울컥해서 말을 못하겠는데 이분들을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기부 방법이라든가 좀 후원 방법 좀 알려주세요.
◇문미영: 저희가 해피빈을 통해서 모금을 진행했는데요. 지금 5억 7천만 원이 목표였는데 이게 4일 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달성이 돼 버렸어요. 저희가 후원 계좌가 있습니다. 신한은행 100-031-941158, 예금주는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여기로 후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고요. 또 후원 물품이라든지 그리고 또 응원의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많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이번에 물품은 어디로 보내면 돼요?
◇문미영: 후원 물품은 좀 작은 것들은 저희 따뜻한 하루 사무실로 보내주시면 되고요. 최근에 어저께 큰 회사에서 가수 김종국 님이 이렇게 광고하시는 에너지 음료인데요. 이거를 지금 3톤을 보내주셔 가지고 이건 저희 사무실에 왔다 가기보다는 현장으로 바로 지금 아마 도착해서 내리고 있을 겁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계좌번호 한 번 더 알려드릴게요. 신한은행 100-031-941158 예금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이쪽으로 후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청취자 님, '방금 작지만 기부금 보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작은 기부가 소방관님들께 큰 지원으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부디 무사히 돌아오세요.' 이렇게 남겨주셨고요. 또 다른 청취자님, '소방관님이 미안하다고 하시니 갑자기 눈물이 막 쏟아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도 지금 다 약간 같은 마음이어서요. 청취자님, '소방관님 미안해 하지 마세요. 눈물이 핑 도네요. 고맙습니다.' 또 다른 청취자님, '소방관님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많은 분들이 문자를 주고 계십니다. 신한은행 100-031-941158, 예금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입니다. 국장님이 현장에서도 가시고 소방관님들하고도 이렇게 직접 인연도 맺으시고 조금 아까 인터뷰도 보셨는데요. 끝으로 우리 청취자 분들께 한 말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문미영: 저희가 이런 재난을 통해서 정말 국민들이 관심이 많고 또 이렇게 마음을 많이 모아주시는 거에 대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생각나는 게 있는데 초등학생 아이들이 학급비를 모아서 '소방관 분들에게 전달해 주세요. 저희가 모았습니다.' 하고 손편지를 써서 또 보내왔더라고요. 정말 어린 아이부터 시작해서 어르신들도 노인정에서 회비가 있나 봐요. 그 회비를 조금씩 모았다 하면서 그런 각각의 사연들을 저희한테 보내주시면서 후원금을 보내주시니까 그 자체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국민들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눈물 나게 소방관님이 미안해하시는 현장에 계시는 분들, 사투를 벌이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많은 응원하시면 더 힘이 나서 이번 재난을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이거는 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끄시는 분이 소방관 분들만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제보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산림청에서 관리하시는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이분들은 이렇게 빨간 옷을 입고 불을 끄고 계시거든요. 사실 이분들이 산불 전문이라서 최전선에 계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분들의 노고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국민들이 많이 저희에게 전화를 주셨어요.
◆박귀빈: 맞습니다. 여러분이 기부해 주신 후원금들은 전액 현장 소방관들께 돌아간다고 하더라고요. 청취자 님 '소방관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화재가 금방 잡힐 거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 소방관님들 파이팅' 이라고 남겨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모금 단체 따뜻한 하루 문미영 온라인사무국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문미영: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