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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불린 북한...우크라 휴전 협상에도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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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근 전황 유리해 휴전 급하지 않아
"북한, 올해 초 러시아에 3천 명 규모 추가 파병"
쇼이구 러시아 서기 6개월 만에 북한 다시 방문
"북한의 '파병 대가' 불만 달래려는 방문 가능성"
[앵커]
대규모 러시아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북한의 몸값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휴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를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뿐 아니라 브릭스 국가 등 모든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포함된다고 꼽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유엔의 후원 아래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물론 우리의 파트너, 그리고 우방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임시 정부를 세우고 민주적 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전황이 유리한 러시아는 휴전이 급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북한군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만천 명을 러시아에 파병한 데 이어 올해 초 3천 명 규모의 추가 병력을 보냈습니다.


[마크 캔시안 /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 고문: 러시아는 이란과 북한으로부터 군사 물자를 계속 받을 것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큰 손상을 입힐 것입니다. 물론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우크라이나는 더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최근 '푸틴 대통령의 오른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푸틴의 친서'를 들고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불과 6개월 만입니다.

파병 대가가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한 북한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북한은 이제 러시아 2인자를 불러들일 수 있는 입장에 섰습니다.

그리고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도 확정됐습니다.

몸값을 불린 북한이 요구하는 러시아 군사기술의 이전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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