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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수현 카톡'=포렌식? 故김새론 측 "순화 NO…원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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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배우 고 김새론. 류영주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 측이 2016년 배우 김수현과 고인이 나눈 메시지 출처에 대해 함구했지만, 그 내용은 원본과 100% 일치한다고 밝혔다.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 변호사는 28일 '포렌식 자료라서 재구성을 한 것이냐'는 CBS노컷뉴스의 질의에 "포렌식 자료인지 아닌지 현재 단계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다만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재구성했고, 순화 시킨 것은 없다. '이모'와 나눈 카카오톡도 그렇게 재구성했다"라며 "원본이 명확히 존재하고 추후 법적 대응 검토 중이라 이를 공개하기가 민감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족 측은 2016년 17세(만 15세)였던 고인에게 김수현이 스킨십을 요구하고, 애정을 표현하는 등 교제 관계로 짐작 가능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미성년 교제를 부인해왔던 김수현 측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이 커지고 있다.

김수현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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