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지드래곤이 오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원을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를 한다는 취지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의 직접 출연으로 설립된 저스피스재단은 지난해 8월 8일에 설립된 공익재단으로서, 마음건강을 찾고 세상에 평화를 주는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지드래곤과 팬들이 함께 만드는 후원 활동의 뜻을 이어 저스피스재단도 소방관 출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 홍범석과 함께 산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 및 구조 요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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