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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종원이 어쩌다…'덮죽' 허위광고 고발, 입건→사과 '수난시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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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장사천재'로 불리며 대한민국 외식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허위광고 의혹으로 또 고발을 당했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덮죽'을 허위광고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광고 속 '자연산 새우'가 원재료 표시란에서는 베트남산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고발인은 "덮죽 광고에 자연산 새우를 표기한 건 허위사실"이라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구청에 형사 고발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발인은 "24일 국립농산물품관리원에 유선으로 신고해 현재 특별사법 경찰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지난 25일 허위 광고는 모두 수정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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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고발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백종원은 '빽햄'이라는 통조림 햄의 가격을 부풀렸다는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원산지표기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연이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원산지표기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된 백종원 측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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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정면돌파에도 방송 및 유튜브 속 식품용이 아닌 도구를 음식에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식품위생법 위반 지적을 받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19일 백종원은 "일부 온라인상의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하여 모든 제품의 설명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빽햄은 생산을 중단하였으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비 및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 백종원은 "무엇보다 현 상황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계실 점주님들과는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어려운 외식 환경 속에서 점주님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그 누구보다 잘나가던 백종원이 연이은 논란으로 위태로운 와중 허위광고로 또 고발되면서 파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더본코리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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