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국 초·중·고에 5·18 교육 꾸러미 보급한다

파이낸셜뉴스 황태종
원문보기
교육·전시자료·인정교과서 등 3종...선착순 450개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5·18 주간을 앞두고 '오월 교육 꾸러미', '5·18 전시자료', '5·18 중등인정교과서' 등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3종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5·18 주간을 앞두고 '오월 교육 꾸러미', '5·18 전시자료', '5·18 중등인정교과서' 등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3종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5·18 주간을 앞두고 '오월 교육 꾸러미', '5·18 전시자료', '5·18 중등인정교과서' 등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3종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키로 했다.

이번 5·18 교육자료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18 역사 왜곡을 막고 학생들에게 5·18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월 교육 꾸러미'는 5·18 관련 도서, 활동지, 5·18 보드게임, 입체퍼즐(옛 전남도청), 직소퍼즐, 활동엽서 등 5·18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 자료와 도서 등으로,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눠 제작됐다. 중등용에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포함돼 있다.

'5·18 전시자료'는 5·18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담았으며, '5·18중등인정교과서'는 학생들이 5·18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광주광역시교육감 인정교과서(고등학교용)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를 포함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오월 교육 꾸러미' 200개교, '5·18 전시자료' 200개교, '5·18중등인정교과서' 50개교 등에 선착순 배부한다. 자료는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4월 11일까지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누리집 참여마당 5·18 교육자료 신청 게시판에서 설문조사 배너를 통해 하면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4월 15일부터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보급해 5·18기념주간에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5·18 역사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이 왜곡을 막는 길이다"면서 "5·18 교육자료 꾸러미 보급을 통해 학생들이 5·18의 진실을 알고 올바르게 배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5·18 교육 활성화를 위해 5·18 사적지 탐방 '오월 버스' 운영, 5·18 계기 교육자료 개발, 찾아가는 5·18 세계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광주광역시교육청 #5·18 교육자료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2. 2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3. 3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4. 4하나은행 신한은행 경기
    하나은행 신한은행 경기
  5. 5통일교 특검법 논란
    통일교 특검법 논란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