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비야 고맙다”···경북 산불 진화율 80% 넘자 ‘이 종목’ 들썩 [이런국장 저런주식]

0
댓글0
자연과환경·아시아종묘 20%, 10% 이상 급등
산불 8일째 이어지며 피해 면적 5만 ㏊에 육박
서울경제


간밤 경상도 지역에 내린 비로 산불 진화율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복구 수혜주로 꼽히는 자연과환경(043910)아시아종묘(154030)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자연과환경은 전날 대비 24.14% 오른 97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종묘는 19.49% 상승한 279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은 산불 복구 수혜주로 분류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 지역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간밤 내린 비로 확산세가 주춤하자 화재 진압 이후 복구 사업이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에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자연생태환경 복원, 아시아종묘는 종자 및 묘목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경북 8일째 이어지며 산림 4만 8150헥타르(㏊)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규모다. 인명 피해 규모 역시 65명으로 연일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중대형 산불로 진화 작업이 진행되는 곳은 경북 의성(진화율 95%)과 안동(85%), 영덕(65%), 영양(76%), 청송(89%), 경남 산청·하동(86%) 등 6곳이다. 평균 진화율은 83%다. 전북 무주와 경남 김해, 충북 옥천, 울산 울주 언양·온양 등 5곳은 진화가 마무리됐다.

서울경제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SBS감사원이 금감원에 돌을 던져도 되는 걸까 [취재파일]
  • 뉴스웨이'UAE 국영기업' 타카, GS이니마에 인수제안서 제출
  • 매일경제푸른 눈 아재들 홀렸다 “일본이랑 한국산이 좋아”...美에 부는 하이브리드 열풍
  • 연합뉴스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기대↑·연준의장 해임설↓…급등 출발
  • 뉴시스삼성전자도 '넘사벽'…차량용 반도체 '빅5' 굳건한 이유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