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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남편 최시훈 "호스트바 루머로 모든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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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남편 최시훈이 '솔로지옥' 출연 당시 호스트바 출신 루머에 휩싸였던 기억을 떠올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최시훈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에일리 남편 최시훈(32)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출연 당시 호스트바 출신 루머에 휩싸였던 기억을 떠올렸다.

최시훈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서 "가족과 함께 '솔로지옥'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커뮤니티에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글이 올라오더라"라며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고 무시했는데 반응이 꽤 심각했고 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너무 억울했다"며 "난 연기 시작하면서 아르바이트까지 다 그만뒀다. 배우라는 목표를 갖고 연기 학원, 스터디, 보이스 트레이닝, 운동 등으로 내면을 가다듬고 있었는데 루머가 생기니까 모든 게 와르르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솔로지옥) PD님도, 당시 소속사도 (해명) 글을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억울해서 올렸다"며 "다음날 자고 일어나 보니 기사가 40~50개 터졌다. 그때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사랑하는 직업이지만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앞서 최시훈은 2021년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방영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스트바 선수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최시훈은 "호스트바 선수가 아니다. 목숨도 걸 수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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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남편 최시훈이 '솔로지옥' 출연 당시 호스트바 출신 루머에 휩싸였던 기억을 떠올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최시훈 유튜브 갈무리


이에 대해 최시훈은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지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했다"며 "8년 동안 연기만 해 기술도 없어서 그만두는 게 더 어려웠다.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했다. 그만두고도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최시훈은 다음 달 20일 에일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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