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보물섬' 이해영은 정말 주상욱을 죽였을까.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월 28일 '보물섬' 제작진이 11회 본방송을 앞두고 강력 스포를 했다. 여은남(홍화연 분)의 친부 여순호(주상욱)이 죽던 그날 밤의 진실이 공개된다는 것. 그동안 '보물섬'을 쭉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는 풀리지 않던 비밀이 풀리는, 매우 중요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대산그룹 장녀 차덕희(김정난 분)는 대학시절 연인이었던 여순호와 결혼, 딸 여은남을 낳았다. 그러나 여순호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고, 또 다른 친구였던 허일도(이해영 분)와 재혼했다.
허일도의 아들 허태윤(윤상현)도 낳았다. 현재 허일도와 차덕희의 인생 목표는 차강천(우현 분)에게 대산그룹 회장 자리를 받아 자신들의 아들 허태윤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여은남은 어린 시절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때문에 허일도를 자신의 친부를 살해한 범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차덕희는 여은남에게 몇 번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잘못 들은 거라고 했지만 여은남은 확신하고 있다.
이에 여은남은 허일도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동주를 사랑하면서도 외할아버지 차강천의 정략결혼 제안도 받아들였다.
여순호의 죽은 날 밤을 기점으로 차덕희, 허일도, 여은남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의 진실이 드디어 드러난다. 정말 여은남이 생각하는 것처럼 허일도가 여순호를 죽였을까.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3월 2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