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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日 온천, 문신 엄격히 금지' 설명에 "아이라인은 괜찮나?" (선넘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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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혜원이 문신한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는 일본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아이라인 문신은 괜찮나?”고 물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6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호주 대표 샘 해밍턴이 자리한 가운데, 멕시코와 일본으로 선 넘은 패밀리가 등장해 각국의 스페셜한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로는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코리안 타코킹’ 진우범 셰프가 함께했으며, 이들은 일본-멕시코 ‘선넘패’의 영상에 대한 감칠맛 넘치는 참견을 곁들여 흥미를 끌어올렸다.

먼저 ‘멕시코 패밀리’ 허수정X파블로 부부가 등장해 인사를 나눴다. 지난 방송에서 한국과 멕시코의 자존심을 건 ‘매운맛’ 대결을 벌였던 이들은 이날 “멕시코의 국민 술 ‘테킬라’의 본고장을 가보겠다”고 선포한 뒤, 테킬라 지역으로 가는 특별한 교통편인 ‘테킬라 기차’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 기차는 아침 9시 출발 때부터 무제한 테킬라와 칵테일을 제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X이혜원 부부는 “우리도 첫 만남에서 테킬라를 마셨다”며 공감하더니, “당시 테킬라가 유행이라 맛도 모른 채 신기한 기분으로 마셨던 것 같다”고 추억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가 ‘테킬라 기차’의 가격을 궁금해 한 가운데, ‘멕시코 패밀리’는 “우리가 탄 좌석은 1인당 26만 원 정도로, 테킬라에 관한 설명과 경험 비용을 따져본다면 값어치가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잠시 후, 테킬라 마을에 도착한 ‘멕시코 패밀리’는 길거리를 걷던 중 노점상에서 ‘뱀피로 칵테일’을 주문했다. 멕시코의 향신료 ‘따힌’이 가득 들어간 칵테일을 맛본 허수정은 “청량하고 맛있다”라면서도 “멕시코는 칵테일도 맵다”는 평을 내놓았다. 멕시코 전통 ‘공중곡예 기우제’인 ‘볼라도레스’도 구경한 이들은 테킬라 오크통 모양의 ‘테킬라 버스’에 탑승해 테킬라의 원재료인 아가베 농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아가베 수확 및 가공 과정을 구경한 이들은 마지막으로 테킬라 마을의 특산 칵테일 ‘칸타리토’를 맛보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런데 식당에서는 술에 어울리는 메뉴로 ‘옥수수 곰팡이 파이’를 내놓았는데, 진우범 셰프는 “멕시코에서는 ‘옥수수 곰팡이’가 ‘멕시코의 트러플’로 불린다”고 설명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칸타리토와 옥수수 곰팡이 파이를 맛본 허수정은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라고 극찬하더니 결국엔 술에 취해 “집에 안 갈래~”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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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일본 패밀리’ 이정재X케이코와 하나, 하루 남매가 오랜만에 인사를 나눈 뒤, “겨울을 맞아 온천의 도시 벳푸로 온천 여행을 가겠다”고 밝혔다. 미나미는 “한국에서는 온천 하면 보통 ‘목욕탕’을 떠올리지만, 일본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좋은 물에 몸을 담그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며 “기업의 경우 종무식을 기념해 직원들과 다 같이 온천에 가는 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J리그에서 뛰던 당시, 시즌이 끝난 후에 다 같이 온천을 가자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매일 운동하고 같이 씻는 사이인데 왜 온천에 가는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단합회’ 개념이었다. 어떤 팀은 2박 3일도 간다고 하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였다.

기차에 탑승한 ‘일본 패밀리’는 역에서 파는 도시락인 ‘에키벤’을 나눠 먹었다. 이후 아이들과 단란하게 게임을 하며 벳푸로 향했다. 얼마 후 벳푸에 도착한 이들은 이른바 ‘가마솥 지옥’이라 불리는 ‘가마도 지옥’ 온천을 방문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온천을 구경한 이들은 진짜 목적지인 ‘온센(온천) 료칸’에 도착했다. 프라이빗 온천과 널찍한 독채로 구성되어 있는 100년 전통 료칸의 1박의 가격은 무려 120만 원에 달했다. 럭셔리한 ‘일본 패밀리’의 온천욕이 시작된 가운데, 유세윤은 “일본 온천에서는 문신한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는 편이라, ‘헬로키티’ 같은 작고 귀여운 문신도 입장이 불가할 수 있다”고 현지 문화에 대해 귀띔했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아이라인 문신은 괜찮나?”며 자신의 눈가를 슬쩍 만져 스튜디오를 폭소로 채웠다.

저녁이 되자 료칸의 하이라이트인 ‘카이세키’(일본 전통 코스 요리)가 차려졌다. 이날의 카이세키는 벳푸의 특산물인 복어와 ‘최상급 소고기’ 오이타현 와규를 비롯한 총 12가지의 요리로 구성됐다. 첫째 딸 하나는 기대하던 복어회를 맛있게 먹어 흐뭇함을 자아냈다. ‘카이세키 정식’을 즐긴 ‘일본 패밀리’는 ‘가족 전세탕’에서 오붓하게 온천을 즐겼고, 독채에 준비된 깨긋한 이부자리에서 편히 잠들었다. 하지만 ‘온천 플렉스’ 자금 담당인 이정재는 밤 늦게까지 홀로 온천을 즐겼다. 이를 본 안정환은 “내가 벌어 낸 돈인데 나라도 열심히 (온천을) 더 해야지~”라고 이정재에 과몰입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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