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여순정’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화가 ‘여순정’이 처세술의 대가 ‘정재우’와 만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 어드벤처다. 지난 12일 펄스픽을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각 회당 짧은 러닝타임 안에도 강렬한 서사와 캐릭터의 변화가 밀도 있게 담겨 있다.
극 중 박하선은 ‘여순정’ 역을 맡아, 단단한 외면 속 서서히 흔들리는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프로페셔널한 화가로서의 치밀한 태도와 차가운 말투는 캐릭터의 직업적 성향을 드러내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박하선은 감정이 결여된 인물이 균형을 잃어가는 과정을 섬세한 표정과 호흡으로 표현하며 인물에 입체감을 더한다.
박하선이 두 작품 참여한 숏폼 플랫폼 펄스픽은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7위에 오르며 유저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하선은 최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4월부터 지방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박하선의 씨네타운’ 등을 통해 예능과 라디오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