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CEO X 갈무리 |
"우리 GPU들이 녹고 있어요."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서버에 과부하 문제가 발생했다.
샘 올트먼 CEO는 2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챗GPT로 이미지를 만들어 좋아하는 걸 보는 건 정말 재미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GPU가 녹아내리고 있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이용자 대상 출시는 지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료 이용자층들은 챗GPT 이미지로 일일 3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추가할 예정"이라며 "(일시적인 제한 정책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트먼 CEO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기존 실제 사진에서 GPT 이미지로 생성한 '지브리' 화풍 이미지로 교체한 상태다.
챗GPT 4o 이미지 제네레이션 카툰 |
챗GPT-4o 이미지 생성은 기존 이미지 생성 AI 모델 '달리3'(DALL-E3)를 대체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기존 모델은 이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려면 프롬프트를 하나하나 입력해야 했지만, 이번 모델은 'GPT-4o'의 텍스트 이해 능력과 고급 이미지 생성 기능을 결합해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왔다. 2021년 1월 '달리'를 처음 출시한 이후 2022년 4월 달리2, 2023년 9월 달리3를 공개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