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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 관세 여파에 비트코인 횡보, 8만 7000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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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강행에 뉴욕증시 하락···경기침체 우려
국내외 거래소 횡보···투심은 '공포' 단계 유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강행에 뉴욕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외 가상자산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하면서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속적인 관세정책 강행 추진에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시장이 지쳐가는 모습이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5% 오른 8만 723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2004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XRP)은 0.02% 내린 2.3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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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상승해 1억28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7% 상승한 1억2890만원, 이더리움은 0.2% 내린 296만6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07% 내린 1억2876만2000원, 코인원에서는 0.27% 상승한 1억2894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33점으로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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