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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국가마저 불타"…세계가 주목한 '한국 산불'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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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내내 멈추지 않는 불길이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국토를 태웠습니다.

전 세계 언론과 전문가들은 우리만의 비극이 아닌 지구를 덮친 '기후 위기'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가 위성으로 촬영한 지난 22일 한반도의 모습입니다.

영남 지역에서 나는 흰 연기가 또렷이 보입니다.

[이우균/고려대 환경생태공학과 교수 : 기후 변화의 특징 중 하나니까, 온도가 빨리 올라가는 것, 건조가 계속 길어지는 것, 바람이 계속 더 심해지는 것.]

영국의 가디언, BBC는 국내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였고, 중국 CCTV 등도 피해 주민들을 찾아 최악의 산불에 주목했습니다.

[김우선/피난민 : 나오면서요 운동화도 없이 슬리퍼 신고 나와 가지고요. 갈 데가 없어서 지금은.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이제는 희망이 없어요.]

세계가 이렇게 주목한 건 피해의 규모도 있지만, 비슷한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SMC)는 한국의 산불을 보는 학자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정리했습니다.

영국 런던정경대(LSE) 토마스 스미스 교수는 "이런 산불의 규모는 가장 준비된 국가들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높은 기온과 산불의 확산을 이해하려면 기후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 화재와도 공통점이 있다면서, 3개월 만에 반복된 대형 화재의 원인을 기후 위기로 인한 강우량의 변화로 꼽았습니다.

[화면출처 NASA·The Guardian·CCTV·산림청]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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