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니어 웹사이트 갈무리]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니어파이낸스(Linear Finance)가 수익성 저하와 지난주 기본 토큰의 시가총액 급락으로 인해 약 5년 만에 거래를 종료한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은 초기 출시 이후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한다.
리니어파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소유자의 개인 기여와 토큰 청산의 조합을 통해 자금이 조달됐다"며 "안타깝게도 이 모델은 더 이상 실행할 수 없다"고 전했다.
리니어파이낸스는 27일 "최근 바이낸스가 리니어 토큰을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가총액이 65% 감소하고 남은 운영 활주로가 크게 손실됐다"고 전했다.
LINA의 시가총액은 21일경 약 1400만달러에서 현재 600만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더 블록의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이 토큰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23% 이상 하락했다.
리니어파이낸스는 '합성'(Synthetics) 또는 '유동'(Liquids)이라는 암호화폐 자산 클래스를 통해 상품 및 외환 시장과 같은 실물연계자산(RWA)에 대한 노출을 제공했다. 이러한 토큰을 통해 사용자는 기초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탈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RWA에 투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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