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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주전 밀린 이강인, 엔리케 감독도 등 돌렸다..."방출 반대 안 해, 이적료 최소 474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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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올여름 새로운 선택을 내리게 될까.

프랑스 매체 ‘스코어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잠재력과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음에도 그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부진에 실망했다. 그는 이제 이강인의 방출에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 유로(약 474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강인의 방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 PSG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초반 가짜 9번 등의 역할을 소화한 이강인은 멀티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경쟁자들의 약진에 자리를 잃었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되며 입지가 좁아졌다.

이강인은 PSG가 치른 최근 10경기에서 단 2번의 선발 출전에 그쳤다. 다른 7경기는 경기 막바지 교체 투입이었으며,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는 벤치만 달궜다. 10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는 1개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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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6일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튼 등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방문했다“라고 전했던 바 있다. 다만 가리도가 이강인뿐만 아니라 하비 게라, 이냐키 페냐, 헤수스 포르테아 등 역시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가 이강인의 이적을 위해 해당 클럽들을 방문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강인의 이적을 위한 방문일 가능성도 큰 것이 사실이다. 이강인은 최근 들어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바 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그는 해당 시즌에만 모든 대회 39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킥과 화려한 드리블, 정교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2023년 여름 프랑스 최강인 PSG가 반응했고, 이강인은 PSG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이강인은 PSG에서의 첫 시즌, 준주전급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차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한때 이강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던 엔리케 감독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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