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이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와의 불화설에 직접 불을 지폈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유튜브가 낳은 괴물... (Feat. 추성훈, 최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근육질 몸매의 연예인이 인기인 우리나와 달리 일본은 피트니스 문화가 지금서야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고. 추성훈은 "몸 좋은 연예인들이 많이 없다. 요즘에 연예인들이 슬슬 운동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일본 사람들은 몸 좋은 사람 좋아하지도 않는데 형수님은 형을 왜 좋아한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추성훈은 "나한테 왜 물어봐"라고 발끈하면서도 "그 친구가 옛날부터 운동선수랑 사귄 것 같더라. 역사는 누구나 다 있다. 운동을 좋아해서 지금도 킥복싱을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야노시호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기도 하냐는 김종국의 질문에, 추성훈은 "내가 가르쳐주면 또 싸움이 된다. 운전 같은 거랑 비슷하다"며 "나도 타기 싫다. 같은 택시도 타기 싫다. 스트레스 받는다. 사랑이(딸)도 동의한다. 엄마 너무 시끄럽다고 한다"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그럼에도 김종국은 '유부남' 추성훈을 부러워했다. 그는 "형수님하고 지내시는 걸 보면 많이 부럽다. 저도 이제 결혼을 해야 하니까"라며 조언을 구하려고 하자 "왜 결혼을 하려고 하냐. 생각해 봐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지난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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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