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집트 홍해서 관광 잠수함 가라앉아 6명 사망(종합)

0
댓글0
탑승 관광객 45명 모두 러시아 국적
연합뉴스

이집트 홍해 신드바드 잠수함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집트 홍해에서 27일(현지시간) 관광 잠수함이 가라앉아 6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 알아크바르알욤 등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관광객 45명을 태운 '신드바드 잠수함'이 홍해 휴양 도시 후르가다 연안에서 침몰했다.

홍해 지역 주지사는 성명에서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29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와 부상자들은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알아크바르알욤은 19명, AP통신은 9명으로 각각 보도했다.

주이집트 러시아 대사관은 사망자 6명을 포함한 탑승 관광객 45명 모두 미성년자를 포함한 러시아 국적 관광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집트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해양 안전 수칙 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중이라고 알아크바르알욤은 덧붙였다.

홍해는 이집트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산호초와 해양 생물로 유명한 인기 다이빙 명소다. 지난해 11월 25일에도 홍해 연안에서 관광 요트가 침몰해 4명이 숨지고 33명이 구조됐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YTN그린란드에 자리 잡은 미국 '최후의 보루'...얼음에 둘러싸인 은밀한 곳 [지금이뉴스]
  • TV조선트럼프 "러, 휴전 합의 안하면 러 원유에 25% 2차관세"
  • 파이낸셜뉴스트럼프, 푸틴에게 인내심 바닥...우크라 부활절 휴전 가능성
  • 연합뉴스백악관 200년 지킨 목련 굿바이…트럼프 "너무 위험" 제거 결정
  • 뉴스1"100% 갖는다"는 트럼프에…그린란드 신임 총리 "그럴 일 없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