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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故송대관 향한 그리움..."5일간 밥 안 먹어, 술병 났다" (특종세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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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양과 태진아가 故송대관을 그리워했다.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680회에는 트로트 가수 김양이 출연했다.

이날 김양은 태진아를 만나 근황을 나눴다.

태진아는 "아내 때문에 텔레비전을 내 마음대로 못 본다"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기억력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송대관 형 있었으면 같이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보고 있나? 보고 싶다 진짜"라며 아내의 호전 소식과 함께 故송대관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평소 술을 잘 먹지 않는다는 태진아는 "대관이 형 돌아가시고 5일 동안 잠도 못 자고 밥도 안 먹고 술만 먹었다. 그래서 술병이 났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양이 "마음이 허전하시죠"라고 묻자 "오른팔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 얼마나 오래 만났냐"며 힘든 마음을 고백했다.

故송대관은 김양의 재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데뷔를 시켜줘 특별한 인연이었다고. 김양은 "가요계의 아버지같은 분이셨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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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5년 차 혈액함 환자인 어머니의 위급 상황에 대비해 집 인근에 마련한 연습실에 방문한 김양은 요즘 마음처럼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목소리가 불안 불안하게 나온다"는 김양에 제작진은 "오랜만에 노래를 하냐"라고 물었고, 이내 최근에 수술을 했음을 고백했다.

김양은 "2월 초에 자궁근종 수술을 했다. 개복수술을 해서 배가 조금 덜 아문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후 휴식기 없이 활동한 이유는 "아버지의 기일에 맞춰 사부곡 '우리 아버지란다'를 선물로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양은 2023년 MBN '현역가왕' 출연 당시 아버지의 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김양은 "결승전 3~4일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들었으나 결승전 전날 저희 곁을 떠나셨다"며 상중에 무대를 서야 했던 상황을 전했다.

김양은 "결승전에 가고 싶지도 않았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언니랑 오빠가 저를 붙들고 얘기했다. 아빠가 분명 가서 노래하길 원하실 거라고. 저를 붙들고 설득했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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