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취임식을 가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인준에 대해서 곧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축구협회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선거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당선된 유승민 회장.
전임 이기흥 회장 시절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을 의식한 듯 '위기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대한체육회장]
"체육계는 여러 갈등과 사건으로 인해 깊은 고민과 시험대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지난달 4선에 성공했지만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에 대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인준 여부도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대한체육회장]
"곧 결론이 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인준을 한다고 하더라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축구협회, 국민 여러분이 납득할 만한 미래지향적인 건강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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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최대환 / 영상편집: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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