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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발칵 뒤집혔다...'우리 좀 구해주세요' 브라질 직통 전화 도착 '안첼로티 거취 변수'

스포츠조선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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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F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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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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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라질 축구협회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브라질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 14차전에서 1대4 참사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인해서 브라질의 월드컵 진출에 위기가 닥친 상황은 아니지만 여론은 분노에 휩싸였다.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의 경질 여론이 불타오르고 있는 중이다. 치치 감독이 물러난 후 지휘봉을 잡은 도리발 감독은 브라질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 남미를 호령해도 모자랄 브라질이 평범한 남미 국가처럼 전락하자 이미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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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협회(CBF)의 움직임도 곧바로 포착됐다.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을 선임하기 전부터 최우선 타깃이었던 안첼로티 감독을 이제라도 모셔오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26일 "이미 CBF는 도리발 감독을 대체하고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는 사령탑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BF는 오랫동안 원하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연락을 위했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지난 시즌이 마무리된 후 브라질 사령탑 자리에 끌렸던 게 사실이지만 레알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래서 브라질도 도리발 감독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차선책이 곧바로 실패하자 브라질은 다시 안첼로티 감독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렐레보는 "안첼로티 감독은 당장 브라질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어떻게 연락을 취하든 클럽 월드컵까지의 레알의 성과에 따라 달려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여름까지 레알과 계약됐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을 끝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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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레알을 잘 이끌고 있는 중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으며 코파 델 레이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도 있어 트레블까지도 가능하다. 레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브라질로 향하는 건 안첼로티 감독 입장에서는 너무 큰 도박이나 다름없다. 여름에 있는 클럽 월드컵도 레알한테는 중요한 대회다.

이에 CBF는 클럽 월드컵이 끝난 직후까지 안첼로티 감독을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임시 체제로 운영한 뒤에 안첼로티 감독을 계속해서 설득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레알은 당연히 안첼로티 감독이 2026년까지는 남아주길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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