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野 "심우정 딸 '외교부 채용 특혜 의혹' 감사원에 감사 청구"

연합뉴스 곽민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최종면접자 불합격 처리, 沈 맞춤형으로 채용 재공고…유일한 사례"
검찰총장 딸 특혜 취업 의혹 관련 기자회견하는 민주당 외통위 위원들(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외교부 특혜 취업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27 pdj6635@yna.co.kr

검찰총장 딸 특혜 취업 의혹 관련 기자회견하는 민주당 외통위 위원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외교부 특혜 취업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2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7일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녀의 채용 특혜 의혹을 일축한 심 총장의 해명에 대해 "명백한 거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외교부가 최종 면접까지 마친 응시자를 불합격 처리하고 심 총장 자녀 맞춤형으로 응시 자격을 바꿔 채용을 재공고한 점은 도무지 해명이 되지 않는다"며 "선례를 살펴보면 이 같은 경우는 심 총장 자녀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교부의 다른 채용 분야나 다른 부처 공무직 채용과 달리 심 총장의 딸에게만 유연하고 관대한 기준이 적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의혹을 처음 제기한 한정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취업준비생들이 과연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 외교부 당국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지난 24일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심 총장의 딸이 자격 요건 미달에도 외교부의 연구원직(공무직)에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 총장은 이튿날 대검찰청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장녀는 채용공고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채용됐고, 이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미 상세히 소명하고 검증을 거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도 같은 날 "채용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