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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75% 정규직 전환됐단 말 믿고 일했는데"...인턴 전원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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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지난해 하반기 패션 부문 신입 공채에서 인턴 17명 전원을 '기준 미달'로 불합격시켰습니다.

채용 전형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차 면접에 합격한 인턴들은 4주 동안 실무 과제와 현장 근무, 인사팀이 주관한 세 차례 면담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최종면접 없이, 인턴들은 전원 불합격을 통보받았습니다.

인턴들은 "과거 전형에서 75% 정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는 말만 들었고, 전원 탈락 가능성은 듣지 못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또 "단계별 합격자 발표도 자세한 설명 없이 지연됐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1~2주 안에 발표가 예고됐던 1차 면접 결과가 6주가 지나서야 나왔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이랜드 측은 "절대 평가로 채용을 진행했는데, 기준에 맞는 지원자를 찾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전원 불합격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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