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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쇼트 7위…김채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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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프리스케이팅서 입상 도전
뉴스1

피겨 이해인이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갈라공연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5.2.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 예술점수(PCS) 30.90점으로 총점 67.79점을 받아 33명 중 7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 3명이 출전한 국가는 상위 랭킹 2명 선수의 순위의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다.

순위 산정 방식은 독특하다. 1~15위는 순위가 그대로 계산에 반영되고, 16위 이하 선수는 모두 16으로 통일한다. 쇼트 프로그램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18이 된다.

한국은 이 대회에 이해인과 김채연(경기일반), 윤아선(수리고) 등 3명이 참가했다.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현재 순위는 이해인이 7위, 김채연이 11위(총점 65.67점) 이다. 윤아선은 총점 41.08점으로 31위에 그쳐 쇼트 프로그램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으로 내년 동계 올림픽 출전권의 숫자가 정해진다.

이날 이해인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수행점수(GOE) 1.10점을 챙겼다.

이어진 더블 악셀(기본점 3.30점)도 준수하게 수행하며 GOE 0.8점을 받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싯스핀도 잘 해냈다.

그러나 트리플 플립(기본점 5.83점)에서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아 GOE 0.68점을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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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채연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편 김채연은 점프 실수로 기대만큼 순위를 올리지 못했다.

김채연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제대로 착지하지 못해 GOE를 2.95점 깎였다.

이후 레이백 스핀에서도 고난도로 수행하지 못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이들은 29일 열릴 프리스케이팅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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