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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실종 60대 산불감시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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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매정1리 마을이 불에 타 폐허가 됐다. 주성미 기자

지난 26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매정1리 마을이 불에 타 폐허가 됐다. 주성미 기자


경북 영덕군에서 실종된 산불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산림당국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영덕제2농공단지 인근 도로에서 산불감시원 ㄱ(68)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영해면사무소는 ㄱ씨가 지난 25일 오전 경북 의성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 저녁 8시께 영덕군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ㄱ씨는 집결지인 영덕읍 영덕군민회관에서 차를 몰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ㄱ씨의 차는 귀갓길인 7번 국도에서 벗어나 바다 쪽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당시 7번 국도는 강풍에 휘날리는 불씨로 아수라장이었다. 엄재희 영해면장은 “그때 7번 국도는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ㄱ씨는 그 도로를 피하려다 날아든 불씨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덕군 영해면에 거주하는 ㄱ씨는 수년 째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지난해 10월 채용돼 오는 5월까지 활동할 예정이었다.



ㄱ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번 산불로 영덕군에서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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