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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투컷, 배달 기사에 무차별 폭행당하는 경비원 도운 입주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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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달 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경비원을 도와준 입주민이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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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배달 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경비원을 도와준 입주민이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멤버들이 함께 MT를 떠나는 영상이 게재됐다. 특히 영상에서 투컷은 "나 뉴스에 나왔잖아"라며 '경비원 무차별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상 주차장이 없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60대 아파트 경비원은 오토바이 출입을 금지한 단지 안으로 들어간 오토바이를 발견하고는 이를 제지했는데, 배달 기사는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하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이를 발견한 흰색 외투를 입은 한 남성은 배달 기사에게 다가가 폭행을 말렸고, 다른 입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배달 기사는 경찰이 오기 전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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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배달 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경비원을 도와준 입주민이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당시 뉴스에는 폭행을 말린 남성의 뒷모습만 공개됐는데, 이 남성이 바로 투컷이었던 것이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왜 이걸 알리지 않았느냐. 폭행당하는 아저씨를 살려준 미담이잖아"라고 물었고, 투컷은 "이게 무슨 미담이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답했다.

한편, 폭행당한 경비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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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배달 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경비원을 도와준 입주민이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은 해당 사건 보도 장면. [사진=JTBC]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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