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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29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연합뉴스 조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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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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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5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29일부터 나흘간 성대하게 펼쳐진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현장에서 개최된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치러진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외 미술 전시 '진도아트비치'는 올해 더욱 개선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썰물이 연 신비의 바닷길[연합뉴스 자료]

썰물이 연 신비의 바닷길
[연합뉴스 자료]


현장에는 21점 이상의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설치돼 낮에는 조형미를 감상하고, 밤에는 조명과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진도 앞바다의 작고 평화로운 섬 모도는 축제 기간 '보물섬'으로 변신한다.

보물찾기 사진대회(포토랠리)·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모도· 뽕할머니 전설을 판소리로 들려주는 '모도소리'· 마을 주민이 손수 차려주는 모도밥상· 슈퍼문 인증사진 이벤트가 열린다.

홍주를 활용한 칵테일, 하이볼과 함께 진도의 농수특산품으로 만든 특선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진도 대파와 홍돼지를 곁들인 바비큐, 특산물 도시락은 캠크닉(가볍게 즐기는 캠핑)과 찰떡궁합이다.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계해수욕장 앞 '캠크닉존'은 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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