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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현상’ 해결해 보자…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하는 산업도시

매일경제 서대현 기자(s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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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여성일자리박람회 9월 개최
100여개 기업 참여 여성 구직자 채용


울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 교육 <자료=울산시>

울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 교육 <자료=울산시>


산업도시 울산은 여성 100명당 남성이 107.3명으로 전국에서 여성 대비 남성이 가장 많은 도시다.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 구조 탓에 많은 여성은 성인이 되면 일자리를 찾아 서울, 부산 대구 등 다른 도시로 떠난다.

남초 현상 해결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인구 감소를 막고 출생률 증가를 위해서는 울산에 여성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울산시에서 구직 여성을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9월 지역 대기업을 비롯해 문화·관광·서비스 기업과 여성 친화 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에서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 1대1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맞춤형 취업 상담과 함께 지역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마련해 여성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수료한 여성 구직자에게 최대 4개월간 매달 1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여성인턴지원금을 기존 380만원에서 460만원으로 확대한다.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특례보증제도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성이 울산에서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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