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 중부·경북에 황사 추가 유입…내일 꽃샘추위

강원 동해안 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됐고요, 여전히 강원 남부와 충북, 영남과 호남 지역엔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모처럼 만에 반가운 비 소식이 들어 있지만 양이 충분치 않습니다.

대부분 5mm 내외가 예상되고요, 남해안에 5mm~10mm,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제주에는 5mm에서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늦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내리다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추가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는 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때 있겠습니다.

오늘도 고온 현상은 계속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0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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