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코스모팩 어워드 전 세계 유일 2관왕

［중부매일 김은지 기자］ 세종에 위치한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 (Cosmopack Awards)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967년 시작된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글로벌 최대 규모 종합 뷰티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11개 제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콜마는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관왕 수상은 전 세계 유일하다.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받은 '카이옴(CAIOME)'은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에코-펄스 센텔라펄스 센텔라(ECO-PULSE™ Centella)가 대상을 차지했다.

에코-펄스 센텔라는 한국콜마가 특허를 획득한 원료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 추출물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35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최신 트렌드와 융합 혁신 기술에 접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뷰티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기술·지속가능성 부문 대상 한국콜마,충북상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