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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도 '조선업 혁신인재' 양성…"숙련인력 부족 해결"

연합뉴스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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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미래기술인재 1천명·현장생산전문인력 1천명 양성 목표
조선업[연합뉴스TV 제공]

조선업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올해도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 양성센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28억원을 들여 경남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전남, 전북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미래형 첨단 조선산업을 이끌 인재(미래기술인재) 1천여명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력(현장생산전문인력) 1천여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기술인재 양성은 수도권(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과 동남권(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DT캠퍼스) 두 곳에서 이뤄진다.

재직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스마트 야드' 등 4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현장생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2개월간 최대 320시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선체 블록 제작, 선박 부분품 제작·설치, 전기·제어 시스템, 기관기계장비 설치, 파이프라인 제작·설치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장생산전문인력 교육 수료자 중 취업자 200명에게는 1년간 최대 36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미래기술인재 과정은 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누리집(koshipa.hunet.co.kr)에서, 현장생산전문인력 과정은 중소조선연구원 누리집(www.rims.re.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기술인재 1천804명(이 중 경남은 713명), 현장생산전문인력 1천383명(〃 519명)이 배출됐다.


도는 아울러 도 자체사업인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양성사업'으로도 164명의 생산전문인력을 추가로 양성하는 등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조선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숙련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심화되고 있다"며 "미래기술을 선도할 인재와 실무형 인재를 함께 양성해 경남 조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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