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타이완 비상 시 주한미군 파병 가능성...美서 나온 논의 [지금이뉴스]

YTN
원문보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크게 올려야 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국 상원 공청회에서 동맹국의 안보 분담을 단순히 기여금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랜들 슈라이버 전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현지 시간 26일 상원 외교위가 개최한 공청회에서 "비용 분담 문제가 너무 자주 한 가지 숫자, 즉 국내총생산 대비 국방비로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슈라이버 전 차관보는 이어 미국이 인도 태평양에서 떨어져 있는 상황이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면서 이때 강력한 동맹과 파트너십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리아나 스카일라 마스트로 스탠퍼드 프리먼스폴리 국제학연구소 연구원도 중국과의 분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 경우 한국이 북한에 대한 대응을 맡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일라 연구원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에 동의해야 한다"며 "이는 미국이 주한미군을 한반도 밖의 비상상황, 즉 중국과 관련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 석좌는 많은 동맹국이 미군 주둔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할 능력이 있지만, 동맹국을 놀라게 하는 건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 석좌는 이어 미국과 달리 의회 비준이 필요한 동맹국에 새 분담금 협정을 설득할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동맹국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같은 부분 등도 분담 비용 산정 시 고려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타이완 비상사태 시에 대비한 동맹국의 역량 강화 필요성과 함께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필요성도 같이 거론했습니다.

기자ㅣ이경아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