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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 많이 들여, 왕후 자리 힘들다” 김새론 지인 고인 발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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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새론 절친 주장
“미성년자 때 사귄 거 맞다”
“김새론이 김수현에 대한 원망 커, 어릴때 장난 쳐”
헤럴드경제

배우 김수현(왼쪽)과 김새론.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고(故) 김새론 유족이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27일 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의 바람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따르면 전날 영상에서 김새론의 절친 A씨는 김수현 측이 반박한 것과 달리 김새론이 미성년 때부터 두 사람의 교제가 시작된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생전 고인과 고민 상담을 자주 했고, 장례식장 운구도 맡았던 가까운 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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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 뽀뽀를 하는 사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A씨는 “새론이가 지금 편하게 하늘나라 못 간게 안타깝다. 이 상황이 빨리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면서 “저는 김새론 어머니를 모른다. 식장에서 본 게 다다. 그런데 어머니가 하고 싶은 건 ‘김수현 씨와 이진호(‘연예 뒤통령’ 유튜버) 씨의 사과다’. 그게 끝이다 그러면 끝났으면 한다. 여기서 김수현을 죽여서 뭐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김수현 씨도 개인적으로 모른다. 새론이 편이니까 그 이야기를 들어준 거다. 미성년자 때 사귄 거 맞다. 19살 보다 전이다. 맞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수현 씨가 새론이에게 어떻게 했는지도 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A씨는 “아임이(김새론)가 김수현에 대한 원망이 크다. 어릴 때 그렇게 장난을 쳐놓고. 새론이 표현이 뭐냐면 ‘6년 동안 왕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첩을 하도 들이니까. 그런데 결혼 약속으로 다 버텨낸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심한 얘기도 안다”며 “다만 팩트가 아니라 얘기를 안 한다. 그저 새론이 편이니까 새론이 입장을 믿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담당한 포렌식업자 B씨도 이날 영상에 함께 등장해 A씨에게 “다 아실 거 아니냐. OO씨나 OO씨. 걔네가 다 첩이었던 거고”라며 유명 걸그룹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A씨는 “그렇다”라고 수긍했다.

A씨는 유튜버 이진호를 향해서도 원망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진호가) 새론이가 커피숍 출근하는 걸 직접 확인했다. 그래서 이진호 님이 알지도 못하는 취재를 했나 이런 생각이 있었다. 김새론이 홀덤펍 간 것도 불법이 아닌데 무슨 문제냐”고 따졌다.

또 “이진호 님이 김수현에 대해서 한 번만 얘기를 해주면 이거는 일단락이 될 것 같다. 여론을 보니 ‘왜 이진호 님은 김수현에 대해서는 방송이 없냐’라고 한다”고 이씨를 몰아붙였다.

한편 고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변호사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하였다는 사실에 대한 입증자료 공개 및 최근 유족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대응에 관한 기자회견을 2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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