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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방석 앉았다' 울산, FIFA 클럽월드컵 참가만으로 140억 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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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K리그1 울산 HD가 오는 6-7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참가만으로 상금 955만 달러(약 140억 원)을 받는다.

FIFA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FA 클럽월드컵 상금 분배 방안에 대해 확정했다.

FIFA 클럽월드컵은 해마다 7개 팀이 참가했던 이전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 확대 개편됐다. 월드컵처럼 4년마다 진행되며, 총 32개 팀이 출전한다.

이날 공개한 바에 따르면 FIFA는 총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의 상금을 투자했다. 경기 성적에 따른 4억 7500만 달러(약 6986억 원)와 참가비에 따른 5억 2500만 달러(약 7721억 원)로 나뉜다.

먼저 스포츠 및 상업적 기준에 따라 유럽 클럽들은 참가비로만 최소 1280만 달러(약 188억 원)에서 최대 3819만 달러(약 561억 원)를 지급 받는다.

이어 남미 클럽은 1521만 달러(약 224억 원)를 받고, 북중미, 아프리카, 아시아 클럽들은 955만 달러(약 140억 원)를 챙긴다. 오세아니아 클럽은 358만 달러(약 53억 원)다.

이로써 유일한 K리그 클럽으로 참가하는 울산은 참가비로만 140억 원을 확보했다. K리그1 우승 상금 5억 원에 비해 약 28배에 달하는 상금이다. 울산은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F조에 편성됐다.

참가팀들은 성적에 따른 승리 수당도 받는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받고, 비기면 100만 달러(약 15억 원)를 수령한다.

16강 진출 시 750만 달러(약 110억 원)를 추가로 받고, 8강 1312만 5천 달러(약 193억 원), 4강 2100만 달러(약 309억 원), 결승 3000만 달러(약 441억 원)를 벌게 된다. 우승하면 4000만 달러(약 588억 원)를 추가로 지급받아 최대 1억 2500만 달러(약 1836억 원)를 받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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