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2년 전 김종민의 결혼을 예측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
가수 솔비가 2년 전 김종민의 결혼을 예측했다고 밝혔다.
2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절친한 동생 솔비를 만나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비는 김종민을 보자마자 “확실히 새 신랑이다. 오빠 얼굴 진짜 밝아졌다”고 칭찬했다.
솔비는 “하루라도 결혼 늦게 하는 게 좋지 않냐”고 묻자 김종민은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으면 하루라도 빨리하는 게 좋지”라고 말하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솔비가 2년 전 김종민의 결혼을 예측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
솔비는 과거 김종민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내가 ‘오빠 여자친구 생긴 것 같다’고 했는데 그때 오빠 여자친구 있었던 거 아니냐. 지금 결혼하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네 촉이 장난 아니다. 타로 봐 줘잖아. 결혼운 있다고”라며 솔비의 예지력에 감탄했고, 솔비는 “그때 오빠 결혼할 것 같다고 했다”고도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솔비는 김종민에게 “신혼 여행은 어디로 가냐?”고 물었다.
가수 솔비가 2년 전 김종민의 결혼을 예측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
김종민은 “사실 그것 때문에 부탁할 게 있다”며 “여자친구가 신혼 여행으로 프랑스 남부를 가고 싶어 한다. 혹시 신혼 여행 계획을 짜는 걸 도와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가수 솔비가 2년 전 김종민의 결혼을 예측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
솔비는 “프랑스에 8번 정도 다녀왔다”며 흔쾌히 도움을 약속했다. 이후 김종민은 솔비와 함께 프랑스 전문가 엘로디를 만났다. 엘로디는 김종민의 팬으로서 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프랑스 관련 정보들을 대거 공개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거의 프랑스 사람이다. 정말로 천천히 먹는다. 그런데 나는 빨리 먹는다”며 완전히 다른 식습관을 언급했다. 솔비와 엘로디는 “기다려줘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종민은 수긍했다.
가수 솔비가 2년 전 김종민의 결혼을 예측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
솔비는 “오빠가 결혼하니까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긴다”며 웃었다. 김종민은 “진짜 마음이 편하다. 안정감이 있고 뭔가 이룬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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