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日 전설의 350승 투수, 슈퍼서 '3000원 어치' 술 훔치다 덜미

0
댓글0
서울경제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350승을 거둔 전설적인 투수가 슈퍼에서 술을 훔치다 붙잡혔다. 그가 훔친 술의 가격은 단돈 3000원어치에 불과했다.

26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요네다 데츠야는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집 근처 슈퍼에서 술 두 캔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요네다가 훔치려고 했던 술의 가격은 총 303엔(한화 약 3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주머니에 넣은 요네다가 계산하지 않은 채 가게를 나가려고 하자 이를 발견한 점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요네다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1956년 한큐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뒤 한신 타이거스, 긴테츠 버팔로스 등에서 활약한 요네다는 949경기에 출전, 350승을 거둔 대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은퇴한 뒤에는 해설자와 평론가 등으로 활동했고 2000년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김규빈 기자 starbea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죽은 쥐 이어 바퀴까지… 전 매장 일시휴점 나선 日 스키야
  • 한국일보푸틴 암살 시도?..."모스크바서 5억짜리 리무진 폭발"
  • 헤럴드경제“역사상 최악의 사태”…꿀벌 수억마리 ‘떼죽음’, 양봉업계 ‘초비상’
  • 노컷뉴스"미얀마 사망자 10만명 넘을 수도"…무엇이 피해 키웠나?
  • 조선일보‘푸틴 소유 추정’ 5억 방탄 리무진, 모스크바서 폭발... 암살 시도?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