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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진화율 23.5%…영향구역 3만3204㏊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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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사상자 수 40명
22명 숨지고…3명 중상, 15명 경상 입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으로 번진 가운데 진화율은 23.5%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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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강풍에 날아온 산불 불씨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기준 의성 등 5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2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산불 영향 구역은 의성 1만 2685㏊, 안동 4500㏊, 청송 5000㏊, 영양 3200㏊, 영덕 7819㏊ 등 총 3만 3204㏊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의성 등 5개 지역 내 사상자 수는 총 40명으로 2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15명이었으며 지역별 사상자 수는 의성 1명,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 순이었다.

이번 산불로 주택 등 234개소가 피해를 봤으며 전날 오후 7시 기준 주민 2만 2026명이 대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귀가한 주민은 1만 4630명, 귀가하지 못 한 이들은 7396명이었다.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 산청 화재 진화율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77%로 산불 영향구역은 1720㏊(산청 1020㏊, 하동 700㏊), 잔여 화선은 16km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자 4명, 중상자 5명, 경상자 4명 등 13명이었으며 주택 등 72개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대피한 주민은 총 1797명으로 귀가한 이들은 211명, 귀가하지 못 한 주민들은 1586명으로 파악됐다.

울산 울주의 경우 전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76%였으며 잔여 화선은 4.8km였다. 경상자 2명이 발생했으며 주택 등 11개소가 불에 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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