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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임대 줄인다… 'AI 과잉' 우려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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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스마트PC사랑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유럽 등지에서 대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취소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TD코웬은 MS가 약 2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TD코웬 애널리스트(분석가)는 "데이터센터 공급이 수요 전망 대비 과잉 상태임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TD코웬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MS는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취소·연기하는 등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기한 일부 임대 계약은 구글과 메타플랫폼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에 QHD(2560x1440)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26일(현지시간) IT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5 엣지가 FHD(1920x1080) 해상도가 아닌 QHD 해상도 패널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갤럭시 S25 엣지 디스플레이가 FHD 수준의 해상도를 가질 것이라는 루머가 알려진 바 있습니다.

■ 시프트업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3천만원으로 국내 게임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긴 게임사는 시프트업,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3개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프트업에 이어서 크래프톤은 1억 900만원, 엔씨소프트는 1억 7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브리핑'을 27일 출시합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26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검색 서비스인 AI브리핑을 27일 출시한다.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중요한 정보를 빠르고 간결하게 요약해서 제공한다"며, "네이버의 대표적인 온서비스AI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에서 대화형 AI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MS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 행사에 참석해 AI 에이전트' 리서처', '애널리스트' 2종을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리서처'는 오픈AI 'o3' 추론 모델과 '코파일럿'의 심층 검색 기능을 통합한 모델입니다.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쇄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분석, 새로운 제품의 수요 예측, 매출 트렌드 파악 등 심화된 분석을 수행합니다.

■ 취업 준비에 AI를 활용하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973명을 대상으로 한 'AI 취업 준비 서비스 활용 현황'조사에서 39.6%의 구직자가 'AI 서비스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직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AI 취업 서비스는 '공고 추천, 탐색'이 가장 많았습니다.

■ 크래프톤이 향후 5년간 1조 5000억원을 신작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부 역량을 볼 때 연간 최대 3000억원까지 자체 개발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5년간 최대 1조 5000억원은 도전적인 목표지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8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출시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장기 흥행 IP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포털서비스 '다음'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6일 정신아 대표는 제주시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재로선 다음을 매각할 계획이 없고,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의 분사는 기존의 분사와 다르다"며, "독립적인 서비스가 있고, 독립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독립경영·자율적 실험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이용자수, 트래픽의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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