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0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은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총 공급량 2100만개의 약 5%를 보유하게 될 강세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이는 현재 2.5%에서 2배 이상 증가하는 수준으로, 스트래티지가 보다 쉬운 자본 시장, 더 낮은 금리 및 지속적인 강세 주기를 통해 비트코인 인수 계획을 광범위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번스타인은 2024년 4분기 재무 결과와 최근 BTC 인수에 따라 스트래티지에 대한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소프트웨어 사업 가치와 비트코인 보유를 합산한 합산 방식을 사용해 스트래티지를 평가했다.
아울러 번스타인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00만개를 돌파할 경우, 회사의 시가총액이 7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시총인 6조7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아울러 번스타인은 우선주를 포함한 스트래티지의 부채가 오늘날 110억 달러에 비해 약 1000억달러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그 시나리오에 따르면 주식 수익은 약 84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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