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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호실적 확인 후 4월부터 주가 반등 기대-DS

이데일리 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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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DS투자증권은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현재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4월부터는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동사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에 대한 차익 실현, 벨류에이션 부담, 신조선가 지수 하락 등 산업 우려, 시장 수급(반도체, 자동차)의 이슈로 기간 조정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러나 4월부터 다시 주가는 상승할 전망”이라며 “첫 번째 이유는 실적 서프라이즈”라고 짚었다.

그는 “지난 사이클에서 불황 시기가 길었던 만큼 여전히 충당금 설정 등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이로 인해 애널리스트는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 “현재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2조 90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 영업이익률(OPM) 4.4%지만 우리는 지난 4분기의 5% 수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영업이익은 15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경영 정상화, 환율 효과, 저선가 건조 비중 감소에 기인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추가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수주도 4월부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외신에 의하면 초대형 컨테이너선 프로젝트가 1건 있고 7~9척 수준의 북미향 LNG선 시리즈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럽 및 아시아 선주 프로젝트까지 총 4~5개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한다”며 “Dark Fleet 제재, 인도량 감소 등 탱커 업황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는 선주들의VLCC 프로젝트가 1~2개 이상 있고 이 외에 VLEC, LCO2 캐리어 등 다양한프로젝트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해양 플랜트도 1~2개 수주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LNG 프로젝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허가될 전망으로 수주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2025~2026년 수주 감소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설명했다.

미국 해양 방산 모멘텀 역시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는 게 양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미국 해군 대령 출신이며 헤리티지 재단의 Brent Sadler가 월요일 해사청장으로 지명됐다”며 “그는 중국의 상업 및 군사적 조선 능력이 미국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며, 미국이 이에 대응하려면 ‘해양 국가 전략’을 통해 경제적·군사적 레버리지를 통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제공=DS투자증권)

(제공=DS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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