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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급감에 상승…WTI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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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제재 영향도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5달러(0.94%) 상승한 배럴당 69.6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77달러(1.05%) 오른 배럴당 73.79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34만1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감소 폭은 시장 전망치인 95만6000배럴을 세 배 이상 웃돌았다. EIA는 원유 외에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도 줄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발 공급 우려도 유가를 떠받쳤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면서 사실상 베네수엘라를 제재했다. 이후 베네수엘라산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의 무역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가는 올랐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 할인율이 최대 35%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유통 어려움으로 인해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하루 최대 40만 배럴의 생산 중단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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