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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예쁘길래’ 감독이 직접 8시간 설득, 결국 캐스팅된 여배우 블랙 앤 화이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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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절제된 미니멀리즘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흑백의 화보는 마치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듯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서예지는 26일 인스타그램에 “TIMELESS @nicknicole_official”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흑백 톤의 이미지 속 그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데님 팬츠로 깔끔한 실루엣을 강조하며, 미니멀한 룩에 담긴 깊은 감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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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가 절제된 미니멀리즘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사진=서예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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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셔츠와 블랙 데님 팬츠로 깔끔한 실루엣을 강조하며, 미니멀한 룩에 담긴 깊은 감정을 표현했다.사진=서예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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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 헤어스타일로 완성한 스타일은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사진=서예지 SNS


단발 헤어스타일과 모노톤 백으로 완성한 스타일은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도회적인 눈빛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예지만의 시선을 느끼게 했다.

이어진 컷에서는 루즈핏 블랙 드레스를 입고 의자에 앉은 채 예술적 포즈를 취했다. 컬러를 철저히 배제한 채 오직 실루엣과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한 이번 컷은, 마치 아트 필름의 한 장면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예지의 배우 인생 또한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스페인으로 떠난 그는, 잠시 귀국한 한국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받으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춤도 노래도, 연기도 처음이라며 고사했지만 “3개월만 연습해보자”는 제안 끝에 결국 배우의 꿈을 받아들였다.

그의 잠재력을 먼저 알아본 인물은 바로 김병욱 감독이었다. 감독과 무려 8시간의 대화를 나눈 끝에 ‘감자별 2013QR3’의 노수영 역으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다. 서예지는 이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2022년 드라마 ‘이브’를 통해 복귀한 서예지는 현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 이번 흑백 화보는 그녀의 또 다른 시작을 암시하는 신호탄처럼 다가온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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